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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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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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파트값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19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에 따르면, 8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39% 상승하며 전주(0.45%)보다 0.06%포인트(P) 축소됐다. 인천 집값 상승폭이 전주(0.71%)보다 0.10%P 늘어난 0.81%로 전국에서 가장 컸다.
특히 인천 동구의 상승률이 1.63%로 가장 컸다. 이외 계양구(1.23%), 서구(1.11%), 연수구(1.02%) 등이 전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남동구(1.02%), 부평구(0.67%) 등은 전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과 경기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축소됐다. 서울의 상승률은 전주(0.38%)보다 0.04%P 축소된 0.34%로, 경기는 전주(0.65%)보다 0.13%P 축소된 0.52%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은평구(0.68%), 강서구(0.65%), 도봉구(0.48%), 용산구(0.46%) 등의 상승폭이 컸다. 경기에서는 군포(1.27%), 오산·동두천(1.15%), 안성(1.06%) 등이 1%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전주(0.31%)보다 0.08%P 하락한 0.23%로 집계됐다.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도 전주(0.39%)보다 0.12%P 하락한 0.27%를 나타냈다. 5개 광역시(0.20%)와 기타지방(0.17%) 모두 전주보다 상승폭이 작아졌다.
서울 전세가격은 전주(0.24%)보다 0.06%P 하락한 0.1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중랑구(0.60%), 은평구(0.52%), 강서구(0.38%), 용산구(0.35%) 등에서 전세가격 상승폭이 컸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112.3로 지난주(112.0)보다 소폭 높아졌다. 매수우위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매도자에 비해 매수자가 많다는 의미다. 경기(130.9)와 인천(133.6) 모두 매물이 수요보다 적은 시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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