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재개발·재건축 신규 단지 6만4000가구 쏟아진다

송이 승인 2021.08.27 15:25 의견 0


연내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27일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오는 9~12월 전국에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는 총 44개 단지, 6만4745가구가 예정돼 있다. 2000년 이후 동기간(9월~12월) 역대 최대 물량이 예정돼 있다.

전국 정비사업 분양 물량 중 71.52%에 달하는 4만6307가구는 수도권에 집중 공급될 예정이며, 지방광역시에서는 18.52%(1만1994가구), 기타 지방에서는 9.95%(6444가구)가 예정돼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12곳, 2만4552가구 △경기 15곳, 1만9172곳 △부산 3곳, 3902가구 △광주 1곳, 3214가구 △대전 1곳, 2763가구 △경북 1곳, 2433가구 △대구 5곳, 2404가구 △인천 3곳, 2294가구 △전북 1곳, 1986가구 △강원 1곳, 1039가구 △충북 1곳, 986가구 순이다.

주요 단지로는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9월 경기도 광명시 광명1동 일원에 광명2R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베르몬트로 광명’이 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26개동, 전용면적 36~102㎡ 총 3,344가구 규모로 이 중 726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SK에코플랜트는 9월 대구 달서구 본리동 일원에 현대백조타운 재건축 사업을 통해 ‘달서 SK VIEW’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면적 59~102㎡ 총 1196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74㎡ 52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포스코건설은 9월 충북 청주시 복대동 일원에 복대2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더샵 청주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986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39~84㎡ 746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은 9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원에 비산초교 주변지구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평촌 엘프라우드’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35개동, 전용면적 22∼110㎡, 총 2739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49·59㎡ 68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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