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행진을 하던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이 소폭 둔화됐다.
2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은 강서구(0.81%), 성동구(0.75%), 경기도에서는 동두천(1.5%), 오산(1.29%)이, 인천에서는 연수구(1.27%), 계양구(1.24%) 등 일부 지역이 높은 상승을 보이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인천의 주간상승률은 매매 0.76%를 기록하며 지난주(1.12%)보다 상승폭이 축소되면서 상승세가 낮아졌다.
경기도는 지난주 0.70% 상승률에서 0.66%로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서울 아파트 역시 매매 0.41%(지난주 0.45%), 전세 0.22%(지난주 0.29%)로 지난주 상승률보다 축소됐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33%)는 대전(0.48%), 광주(0.43%), 부산(0.37%), 울산(0.28%), 대구(0.14%) 모두 상승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4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 충북(0.78%), 강원(0.61%), 전북(0.47%), 충남(0.42%), 경북(0.38%), 경남(0.37%), 전남(0.10%) 이 상승했고 세종(-0.02%)은 하락했다.
서울의 전세가격은 0.22%의 상승률을 보였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30%)에서는 대전(0.47%), 대구(0.34%), 울산(0.29%), 부산(0.23%), 광주(0.21%)이 상승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19%)의 전세가격은 충남(0.33%), 경북(0.23%), 경남(0.21%), 충북(0.2%), 전남(0.13%), 강원(0.11%), 전북(0.04%) 이 상승했고 세종(0.00%)이 보합이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112.2)보다 하락한 108.0을 기록했다. 인천(129.0)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광주가 134.0으로 가장 높다. 대전 102.6은 100 보다 큰 ‘매수자 많음’, 부산 96.5, 울산 87.9, 대구 42.0는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시장을 보이고 있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 범위 이내이며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가 많다'를, 100 미만일 경우 '매도자가 많다'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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