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주택 2개월 연속 증가…매매거래는 전년 대비 '반토막'

박준성 승인 2022.01.04 15:13 의견 0

[제공=국토교통부]

전국 미분양 주택이 2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한 달 전에 비해 14% 늘어났다.

4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월 말 기준으로 전국 미분양 주택이 총 1만4094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1만4075가구에 비해 0.1% 증가한 것이다.

최근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9월 1만3842가구까지 줄었다가 지난 10월과 11월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차이를 보였다. 수도권은 1472가구로 전월 대비 14.1%(182가구) 늘었다. 서울과 인천은 각각 1가구, 5가구 줄었지만 경기 지역에서 23.3%(188가구) 늘어났다.

지방은 1만2622가구로 전월 대비 1.3%(163가구) 줄었다. 광주(-12.1%), 전북(-18.1%), 전남(-5.8%), 경북(-6.2%) 등 대부분 지역이 줄었으며 대전(28.4%), 대구(12.6%), 부산(0.3%) 등은 늘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7388가구로 전월(7740가구) 대비 4.5%(352가구)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402가구로 전월(397가구) 대비 1.3%(5호) 증가했고, 85㎡ 이하는 1만3692가구로 전월(1만3678가구) 대비 0.1%(14가구) 증가했다.

11월 전국의 주택 매매량은 총 6만7159건으로 전년 같은 달(11만6758건)보다 42.5% 감소했다. 전달(7만5290건)과 비교하면 10.8% 줄었다.

수도권은 2만636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9%, 지방은 4만794건으로 46.1%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4만1141건)가 전년 같은 달보다 54.1%, 전달보다 15.7% 줄었다. 아파트 외 주택은 전년 동월 대비 4.0%, 전달보다 1.8% 감소한 2만6018건이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지난해 11월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19만2990건이다. 전년 같은 달보다 11.2%, 전달보다 1.6% 증가했다.

이 중 전세 거래량은 10만6388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5.7%, 전달보다 1.2% 늘었다. 월세 거래량은 전년 같은 달보다 18.7%, 전월 대비 2.1% 증가한 8만6602건이다.

지난해 11월까지 누계 기준으로 월세 거래량 비중은 43.3%로 전년 같은 기간의 40.5%보다 2.8%포인트 높았다.

저작권자 ⓒ 주택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