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째 주] 전국 6130가구 청약…서울 아파트 물량 ‘2곳’

박준성 승인 2022.04.01 15:11 의견 0

[제공=리얼투데이]

대선 이후로 분양을 늦춰왔던 건설사들이 본격적으로 분양 물량을 쏟아낼 전망이다. 다음주는 금주 대비 약 2배에 달하는 물량이 예정돼 있다.

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 첫째 주에는 전국 18곳에서 총 6130가구(오피스텔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을 받는다.

특히, 서울에서 아파트 물량이 약 5주 만에 공급돼 눈길을 끈다. 2개 단지, 총 459가구가 일반에 분양되며, 올해 주간 단위 기준 가장 많은 물량이다.

강북구에서는 ‘한화 포레나 미아’(424가구), 관악구에서는 ‘서울대입구역 더하이브 센트럴’(35가구)이 접수를 시작한다.

이외에도 전국 각지에서 청약이 이뤄진다. 경기 시흥시에 ‘호반써밋 더시티’, 경남 양산시에서는 ‘양산 한신더휴’, 강원 강릉시에는 ‘주문진 삼부르네상스 오션포레’ 등이 청약 접수를 앞두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등 6곳이 오픈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0곳, 계약은 8곳에서 진행된다.

<청약 접수 단지>

5일 삼부토건은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교향리 일원에 건립되는 ‘주문진 삼부르네상스 오션포레’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3개 동, 전용면적 73~84㎡, 총 234가구로 조성된다.

같은 날 한신공영도 경남 양산시 평산동 일원에 조성하는 ‘양산 한신더휴’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0층, 7개 동, 전용면적 70·84㎡, 총 405가구다.

6일 호반그룹 건설계열 호반산업은 경기 시흥시 대야동 은계지구 일원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더시티’의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5층~지상 10층, 1개 동, 전용면적 30~58㎡, 오피스텔 269실과 상업시설 32실로 구성된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단지>

8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중구 세운재정비촉진구 3-1구역, 3-4·5 구역에 짓는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8층~지상 27층, 2개 동, 총 1,022가구 주상복합단지로 조성한다. 이 중 전용면적 39~59㎡ 아파트 42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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