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 속 안정적 거주 가능한 브랜드 ‘민간임대주택’ 관심↑

송이 승인 2022.06.24 11:54 의견 0

‘리듬시티 우미린’ 투시도. [제공=우미건설]


전세난 속에서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브랜드 민간임대 아파트가 수요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일반 분양 브랜드 아파트 수준의 최신 평면과 특화설계, 커뮤니티 시설, 내부 마감재가 적용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브랜드 민간임대주택은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지난 1월 선보인 ‘더샵프리모 성황’은 청약 결과 평균경쟁률 117대 1, 최고 경쟁률 7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3월 경기도 의왕시에서 공급된 민간임대 아파트 ‘힐스테이트 인덕원’ 역시 8만892개의 청약 통장이 몰려 평균 11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청약 경쟁률에 대해 민간임대주택이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임대료로 최대 10년간 이사 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 향후 분양 전환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에 하반기 공급되는 브랜드 민간임대아파트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우미건설은 의정부시 복합문화융합단지 공동주택용지 일대에 장기일반민간임대 아파트 ‘리듬시티 우미린’을 선보인다. 청약 접수는 오는 28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리듬시티 우미린’은 지하2층 ~ 지상 25층, 8개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767세대로 장기일반민간임대아파트다. 전세대 남측향 위주로 조성되며, 실내 체육관과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등이 들어서고 게스트하우스와 카페Lynn 등 우미린의 특화 서비스가 적용될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다음달 경북 경산시 경산하양지구에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도 공급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전용 79·84㎡, 총 787세대로 조성된다. 맞은편에 들어선 ‘경산하양 우미린 더센트럴’ 737세대와 함께 우미린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아울러 대광건영은 경북 구미시 산동읍 동곡리 일원에 ‘구미 하이테크밸리 대광로제비앙’을 이달 중 선보인다. 새천년종합건설은 충남 아산 방축동 일원에 전세형 하이엔드 임대 아파트 ‘아산 아르니 퍼스트’를 오는 다음달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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