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개발·재건축 ‘분양대전’…6월 4700가구 공급
주택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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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3 13:22 | 최종 수정 2019.06.0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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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서울 재개발·재건축 분양대전이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다. 재개발·재건축 일반분양 물량이 총 4700여가구에 달하며 교통과 생활여건이 좋은 강남과 서초, 가재울뉴타운, 청량리 등의 노른자 입지 단지여서 실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주택 업계에 따르면, 이달 서울에 공급되는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12개 단지, 총 1만423가구로 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70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역별로는 △강남구 2개 단지 1178가구(일반253가구) △서초구 2개 단지 1581가구(일반227가구) △송파구 1개 단지 1945가구(일반745가구) 등 ‘강남3구’에서만 1225가구에 달한다.
이 밖에 △동작구 1개 단지 514가구(일반153가구) △서대문구 1개 단지 450가구(일반265가구) △마포구 1개 단지 1419가구(일반50가구) △중구 2개 단지 1612가구(일반1612가구)△동대문구 1개 단지 1425가구(일반1253가구) △양천구 1개 단지 299가구(일반150가구) 등 이다.
서울시내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이미 주변 기반시설과 인프라가 풍부해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서울시내에 공급된 17개의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모두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올해 초 동대문구 용두5구역을 재개발해 분양에 나선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249가구 모집에 8307명이 몰리며 33.36대 1로 전주택형 1순위 당해에서 마감됐다.
지난달 동대문구 청량리3구역 재개발한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도 특별공급을 제외한 117가구 모집에 3636명이 몰리며 31.08대 1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같은 달 강남구 일원대우 재건축단지인 ‘디에이치 포레센트’도 16.06대 1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분양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강남3구와 가재울뉴타운, 청량리 등에서 랜드마크 단지가 공급됨으로써 내 집 마련 실수요자라면 자금 계획을 철저히 세워 청약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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