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아이파크' 전경. [출처=네이버 거리뷰]
삼성동 '아이파크' 전경. [출처=네이버 거리뷰]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아이파크’ 전용면적 145㎡가 50억원을 돌파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일 이 아파트 145㎡(33층)는 50억원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였던 지난해 8월 39억원(39층) 보다 11억원 오른 것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이 2004년 준공한 삼성동 ‘아이파크’는 대표적인 고가 아파트다. 총 449가구, 3개동, 최고 46층, 전용 145~269㎡으로 대형 중심으로 구성됐다.

삼성동 아이파크는 서울에서 3.3㎡당 1억원을 가장 먼저 넘긴 아파트다. 지난 2017년 8월 이 단지 펜트하우스(전용면적 203㎡)가 105억3000만원에 계약됐다. 공급면적은 81평형으로 3.3㎡당 1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공급면적 기준은 물론 총 금액으로 모두 국내 최고가 거래 기록을 가지고 있다. 

단지는 한강조망이 가능하고, 건폐율이 9%에 불과해 괘적한 주거환경을 갖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