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실거래가] 타워팰리스1차 164㎡ 35억원 신고가
신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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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3 22:02 | 최종 수정 2021.01.2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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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타워팰리스1차 164㎡가 최고가를 기록했다.
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일 전용면적 164.97㎡ 45층이 35억원에 거래됐다. 이 주택형 최고가다.
직전 최고가는 지난해 11월 거래된 32억원(3층)이다.
2002년 10월 준공된 타워팰리스1차는 총 4개동, 1297가구로 구성됐다. 2차(813가구)와 3차(480가구)도 2003, 2004년에 각각 입주했다. 시공사는 삼성물산이다.
타워팰리스는 1세대 주상복합단지로 2000년대 초반 부자 아파트 대명사로 불렸다. 하지만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실수요자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중대형 단지의 인기가 하락한데 다 관리비 부담, 취약한 환기, 낮은 전용률 등으로 인기가 시들해졌다. 하지만 최근 똘똘한 한 채 현상이 확산되면서 가격이 오르는 추세다.
단지에서 지하철 3호선과 분당선을 갈아타는 도곡역까지 걸어서 3분 거리다. 학군은 개일초, 구룡중, 휘문고, 단대부고, 중대부고, 숙명여고, 은광여고 등이 도보권에 있다. 단지 바로 앞으로 양재천이 있어 운동과 산책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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