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9대 1' 역대 최고 경쟁률 찍은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당첨 최고 가점은 79점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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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8 14:18 | 최종 수정 2021.05.1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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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당첨 점수가 최고 79점을 기록했다. 커트라인은 4인 가구가 받을 수 있는 최고 점수인 69점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전용면적 84㎡A 기타경기(경기도 2년 이상 거주자), 84㎡B 기타경기, 102㎡A 해당지역(화성시 2년 이상 거주자)·기타경기·기타지역(서울, 인천, 경기 2년 미만 거주자), 102㎡B 기타지역에서 최고 당첨 가점이 79점에 이르렀다.
청약 가점 만점은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을 더해 총 84점이다.
평균 당첨 가점은 모두 주택형이 70점을 넘어섰다. 최저 당첨 가점은 ▲전용 84㎡A 해당지역 ▲84㎡B 해당지역 ▲102㎡A 해당지역 ▲102㎡B 해당지역에서 나온 69점이다. 69점은 4인 가구가 무주택 기간, 청약통장 가입 기간을 최대로 충족해야 나올 수 있는 점수다.
84㎡A 기타경기와 102㎡A 기타경기 등의 커트라인은 74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74점은 5인 가구가 낼 수 있는 최고 점수다.
해당 단지는 지난 11일 1순위 청약에서 302가구 모집에 24만4343명이 신청, 평균 809.1대 1,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10년 전매제한 기간이 있음에도 저렴한 분양가로 청약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것이다.
단지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큰 시세 차익이 기대됐다. SRT 동탄역 역세권에 위치하며 인근에 향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동탄∼인덕원선, 동탄 트램(노면 전차) 등이 개통할 예정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367만원으로, 전용 84㎡ 기준 분양가는 최고 4억8867만원이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GTX-A 노선 개통 예정으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서울까지 더욱 빨라진 초특급 교통망을 누릴 수 있다”며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분양 성공의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동탄2신도시 내 분양하는 아파트는 5년간 의무적으로 거주하고 10년 동안 팔지도 못하지만,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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