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둘째 주] 전국 8359가구 중 5919가구…경기 분양 아파트 쏟아진다

송이 승인 2021.07.09 12:38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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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리얼투데이]


이달말 시작하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접수를 앞두고 건설사들이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이번 주 경기 지역에서만 전체 분양물량 중 절반이 넘는 5,919가구가 분앙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오는 16일 1차 입주자모집공고가 발표된다. 사전청약 공급물량은 인천 계양, 남양주 진접2, 성남 복정1, 의왕 청계2, 위례에서 총 4,333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분양가격이 주변 시세보다 60~80% 수준으로 저렴한데다 사전청약 물량의 절반 가량이 신본부부 등에게 공급하는 신혼희망타운으로 배정한 만큼 젊은층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공공분양 물량으로 청약 요건을 잘 확인해야 하며 청약접수는 LH청약센터에서 이뤄진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둘째 주에는 전국 15곳에서 총 8,359가구(오피스텔, 공공분양, 국민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이번 주는 특히 경기도에 들어서는 대단지 분양물량이 돋보인다. 경기 용인시 고림동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2,703가구)이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하며 경기 평택시 고덕면에서는 반도건설의 ‘고덕신도시 유보라 더크레스트’(1,116실) 오피스텔이 청약접수를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4곳에서 오픈한다. 강원 강릉시에서는 롯데건설의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오픈할 예정이며 충남 홍성군에서는 모아종합건설의 ‘내포신도시 모아미래도 메가시티 1차’ 모델하우스가 문을 열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5곳에서 진행하며 당첨자 계약은 9곳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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