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 에피소드 서초 393 전경. (사진제공=SK디앤디)

종합 부동산 기업 SK디앤디는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가 ‘2021 서비스드 아파트먼트 어워드(2021 Serviced Apartment Awards)’ 베스트 코리빙 개발(Best Coliving Development) 부문에서 최종 우승했다고 30일 밝혔다.

에피소드는 더 나은 도시 생활을 위한 주거 솔루션을 제안하는 SK디앤디의 주거 브랜드로,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과 개성을 반영한 콘텐츠 중심의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드 아파트먼트 어워드는 서비스드 아파트, 아파트 호텔, 단기 임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영국의 어워드로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 어워드에서 에피소드는 ‘베스트 코리빙 개발’(Best Coliving Development) 부문에 미국 대표 코리빙 브랜드 커먼(Common), 발리 등 유명 관광지의 코리빙으로 잘 알려진 아웃포스트(Outpost), 스위스의 시티팝(Citypop) 등과 함께 수상 후보에 올라 최종 우승했다.

코리빙은 함께 산다는 의미로, 입주자들이 사생활을 누리면서 동시에 공용 공간에서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어 새로운 주거형태로 떠오르고 있다. 해당 부문은 각 브랜드의 고객 경험, 상품과 서비스의 혁신, 팬데믹 시기에 입주민의 안전 관리, 사회적 책임, 영업 및 마케팅 등의 성과를 기준으로 최고 브랜드를 선정한다.

건축가, 디자이너, 업계 전문가와 언론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평가 리포트에서 에피소드의 컨셉이 작은 공간이라는 한계를 뛰어넘는 설계와 디자인의 힘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또 “에피소드가 갖춘 라운지, 카페, 공유 주방, 루프탑, 그리고 피트니스 센터에 이르는 생활 편의 시설은 다양한 니즈를 가진 현대인의 삶을 다채롭게 하는 데 일조한다”고 평가했다.

에피소드는 지난 5월 유럽 지역 공유 주거 협회에서 주최하는 제1회 ‘코리빙 어워드(Coliving Awards)’ 올해의 베스트 운영(Best Coliving Operator of the Year) 부문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주택경제신문 송이 song1122@hanmail.net 송이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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