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공공주택 15만호 등 총 18만4천호 공급

박준성 승인 2022.03.24 12:31 의견 0

[제공=LH]


LH는 올해 공공주택 15만호를 포함한 총 18만4000호의 주택을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신규 공급하는 주택은 총 12만4000호로, 지난 5년간의 연평균 신규 공급물량인 11만8000호 대비 약 6000호가 증가했다. 공공분양주택은 총 2만5000호를 공급하며 지난해 사전청약이 실시된 성남복정 등 8개 단지에 대한 본청약도 시행된다.

분양주택 공급 이외에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복지도 더욱 강화한다. 건설임대주택은 총 3만5000호를 공급할 예정으로, 이 중 신혼희망타운 임대형주택 2000호 등 총 5000호는 조기공급 물량 확보에 따라 기존 일정 대비 약 1년을 앞당겨 공급한다.

매입임대주택의 경우 총 3만호를 공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LH가 직접 모집·선정하는 매입임대주택(청년, 기숙사, 신혼부부, 공공전세)에 대해 주택별 입주자모집 공고를 추진하며 분기 단위로 시행해 청약 대기자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 중 4000호는 무주택 중산층에게 최대 6년간 전세로 공급하는 공공전세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공급물량의 절반인 3000호는 수도권에서 공급된다.

이와 함께 전세임대주택은 총 3만4000호를 공급한다. 지난해 12월에 일반 계층을 대상으로 올해 입주 가능한 전세임대주택 공급을 실시했으며 올해 3월부터는 청년·신혼부부 계층을 대상으로 수시로 신청·접수받고 있다.

LH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택시장 안정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기존 공급일정보다 조기에 공급할 수 있는 단지와 미활용 토지 등을 발굴하는데 주력해 왔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에는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공급물량이 2배 늘었으며 1분기 중 주택 1만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LH는 또 공급물량이 연말에 집중되지 않도록 분기별로 공급물량을 배분하고 적기에 공급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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