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요자 10명 중 4명은 하반기 집값이 하락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30일 부동산R 일일사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전국 2275명 대상으로, ‘2022년 하반기 주택 시장 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8.2%가 주택 매매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의, 34.56%는, ‘경기 침체 가능성’을, 33.76%는 ‘대출 금리 인상 가능성’을 주요 이유로 선택했습니다.

이어 ‘대출 규제로 매수세 약화’가 11.75%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하락 요인으로는, 가격 부담에 따른 거래량 부족, 사전청약 및 공공주택 공급 기대, 임대사업자 및 다주택자 매물 증가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상승에 대한 응답은, ‘서울 등 중심지 아파트 가격 상승’이 27.8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전세 가격 전망은 여전히 상승이 40.00%로 하락 22.81% 보다 우세했습니다.

주택경제신문 박준성 june-24@hanmail.net 박준성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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