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서울 ‘청약불패’ 깨졌다…규제 해제되는 대구 등 지방 분양 이목
박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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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4 13:55 | 최종 수정 2022.07.0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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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청약불패’ 신화가 깨지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4일 리얼투데이 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청약경쟁률은 29.4대 1로 작년 상반기(124.7대 1)의 4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같은 기간 최저 당첨 가점은 61.1점에서 44.5점으로 무려 16.6점이나 떨어졌습니다.
작년 8~9월 이후 대출규제 확대와 집값 고점 인식으로 주택시장이 꺾인데다 올해 부터 아파트 분양 잔금에도 (DSR)이 적용되면서 수요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대구는 청약 경쟁률이 6.0대 1에서 0.2대 1로 떨어졌습니다. 당첨 최소 가점 평균이 작년 상반기 18.7점에서 올해 상반기엔 0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정부가 대구를 비롯한 지방을 중심으로 규제지역을 해제하면서 해제된 지역의 청약 시장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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