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적극적인 탄소저감활동으로 리얼밸류 경영 실천에 앞장

박준성 승인 2023.05.14 20:59 의견 0

(포스코이앤씨 제공)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는 포스코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2050 탄소중립 비전’에 발맞춰 전 건설현장에서 에코 드라이빙(Eco Driving) 캠페인을 추진하고 글로벌 탄소중립 이니셔티브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과학 기반 탄소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에도 가입하는 등 포스코그룹의 리얼밸류(Real Value)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에코 드라이빙 캠페인은 건설현장에서 사용중인 굴삭기, 덤프트럭 등 장비를 운용하는 과정에서 장비 공회전을 줄여 탄소 배출량과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는 등 탄소중립 실천 생활화를 위한 에코 앤 챌린지(Eco & Challenge) 활동으로 협력사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캠페인으로 전 현장에 적용되는 표준구입사양서에 공회전 최소화, 현장내 적정속도 운행, 노후장비차량 사용 억제, 화물하역·대기·휴식 시 엔진 정지 등을 명시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전 현장에서는 하루에 약 1200대가량의 장비를 운행하고 있으며, 장비들이 1시간씩 공회전을 하지 않을 경우, 하루 약 6.6톤의 탄소를, 연간으로 약 2400톤의 탄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약 37만그루의 나무가 1년동안 탄소를 흡수하는 양이다.

이와 함께 포스코이앤씨는 국내 건설사 최초로 탄소중립 전략을 수립했을 뿐 아니라 객관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SBTi’에도 가입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현장·건물 에너지효율화 △공급망 Scope3 탄소감축 및 지원 △제로에너지빌딩 로드맵에 따른 건물 운영단계 탄소감축 등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검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신축 공동주택에 가이드라인을 적용하게 되면, 기존 대비 세대 당 에너지 소요량은 25~35% 절감되고, 에너지 자립률은 2배 이상 상승이 가능해 입주민들에게 냉난방 비용 절감을 가능케 한다. 특히, 건물을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도 약 30% 이상 저감할 수 있어 탄소중립 실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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