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청담 르엘' 1순위 평균 667.26대 1 기록

송이 승인 2024.09.21 10:42 의견 0

청담 르엘 조감도 [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대에 공급하는 '청담 르엘’ 청약 1순위에서 평균 667.26대 1, 최고 769.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청담 르엘은 20일 1순위 청약에서 8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5만6,717명이 신청해 평균 667.26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특히 전용면적 59㎡B는 22가구 모집에 1만6,925명이 몰려, 최고 769.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59㎡A(723.06대 1) △84㎡A(717.93대 1) △84㎡B(584.27대 1) △84㎡C(394.25대 1) 순으로 높았다.

분양 관계자는 "청담 르엘은 강남 대표적인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로 자리 잡은 반포, 신반포, 대치 르엘에 이어 청담동에서도 한강뷰가 가능한 알짜 입지라는 점에서 오픈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며, “여기에 1천세대가 넘는 대단지에 실거주 의무가 없고 시세차익까지 기대되는 만큼 정당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담 르엘은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으로는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영동대로 등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한강변에 위치해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는 특장점을 지녔고 교육 환경 또한 뛰어나다.

차별화된 특화설계와 다채로운 커뮤니티도 돋보인다. 서울시로부터 ‘우수디자인 공동주택’으로 선정돼 발코니 삭제 의무를 면제받았으며, 이에 따라 실사용 면적이 넓어졌다. 4베이 판상형(일부세대)을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고 드레스룸, 팬트리, 현관창고 등을 구성해 수납공간이 넓다. 전체 2,800여평 대규모로 커뮤니티도 조성된다. 특히, 살롱&북라운지(작은 도서관)는 한강조망이 가능한 34층에 위치해 있다.

한편, ‘르엘(LE-EL)’은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 2019년 론칭한 이후 주거공간의 품격을 새롭게 세우고 있다. 이 브랜드는 화려함을 드러내지 않고도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사일런트 럭셔리(Silent Luxury)' 콘셉트를 바탕으로 한다.

청담 르엘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134-18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전용면적 49~218㎡, 총 1261세대(임대 포함)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149세대가 일반분양분이다.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당첨자는 오는 30일에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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