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원지구 첫 분양에 내집 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금강주택이 지난 29일 문을 연 ‘신내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에는 분양 상담을 받으러 온 방문객들로 주말 내내 북새통을 이뤘다.
금강주택에 따르면 ‘신내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견본주택 오픈 후 주말까지 3일 동안 총 2만5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주말에는 개관 2시간 전부터 방문객이 몰리며 대기줄이 500~600m 이상 이어졌고 각 유니트에 들어가기까지도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했다.
단지 모형도 앞에는 도우미의 자세한 설명을 듣는 사람들로 붐볐으며, 내방객들은 유니트 꼼꼼히 살펴보는가 하면, 상담석에서 청약 자격, 분양가, 중도금 조건 등에 대한 자세히 설명을 듣기도 했다.
또한 방문객들은 서울 공공택지인 양원지구 첫 분양이라는 점과 쾌적한 자연환경, 학세권 입지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신내역 6호선 연장 등의 양원지구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신내동에서 온 박 모씨(38세)는 “서울 청약에 관심이 많은데 새 아파트인데도 분양가가 합리적인 것 같다”며 “단지 안팎으로 공원이 많아 좋아 보이고, 무엇보다도 아이들 학교가 가까워 맘에 들어 이번에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서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면목동에 거주하는 조 모씨(43세)는 “‘오랫동안 무주택기간을 유지하고 있던 차에 공공택지구인 양원지구 분양소식이 들려 모델하우스를 방문하게 됐다”며 “서울에서는 보기 힘든 4베이 평면 설계에 관심이 가고 마감재가 고급스럽고, 옵션이 거의 없는 점도 맘에 든다”고 덧붙였다.
견본주택에는 79㎡, 84㎡ 2개 유니트가 마련됐는데 중소형 평면임에도 4베이 평면과 풍부한 수납공간, 가변형 벽체 등 실용적인 평면설계 등 공간 활용성에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
금강주택 분양관계자는 “희소성 높은 서울 공공택지지구인 양원지구 첫 분양이라 오픈 전부터 수요자들이 관심이 많았다”며 “견본주택에 방문한 내방객들 대다수가 평면, 입지, 설계, 마감재 등 많은 요소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인 만큼 다가오는 청약과 계약 모두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700만원이며, 계약금 10%,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4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당해), 4일 1순위(기타), 5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일이고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신내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서울 양원지구 C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2층~지상 25층 5개동 79, 84㎡ 총 49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1년 8월 예정이다.
경춘선 신내역과, 경의중앙선 양원역이 가깝고 올해 개통 예정인 6호선 신설역인 신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적 여건을 갖췄다. 중랑캠핑숲, 구릉산, 봉화산, 동구릉, 불암산 등 단지인근 4면이 숲으로 둘러 싸인 숲세권 단지로 쾌적한 주거환경도 장점이다. 단지와 약 200m거리에 초등학교가 예정돼 있고 동원중, 송곡여중, 송곡고, 송곡여고 등 도보거리에 10개의 학교가 위치해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한편, 금강주택은 ’신내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에 스마트 저금통을 설치하여 방문고객들이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스마트 저금통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이 개발한 기부 단말기로 내방객들이 후불교통카드를 터치하면 1000원이 기부되며, 금강주택은 여기에 2000원을 더해 총 3000원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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