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코로나19 대응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수상
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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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5 10:49 | 최종 수정 2021.04.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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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이 지난 23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1년 코로나19 대응 유공 표창’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코로나가 한창이던 작년 7월, 충주 건설경영연수원을 활짝 열어 코로나19 확산으로 긴급 귀국하는 이라크 건설근로자를 끌어 안았다. 임시생활시설로 무상 제공해 코로나 전파 차단을 위한 정부의 재난대응을 지원하는 한편, 근로자들이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보살폈다.
앞선 작년 2월에는 중국 우한의 교민을 끌어안은 충청도민과 위기에 빠진 대구경북 지역사회를 위해 성금 5000만원을 후원하고, 장마철 코로나 위기 속에서 집중호우로 이중고에 빠진 주민들의 피해복구를 위해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조합은 소속 건설회사의 코로나19 극복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코로나19 특별융자를 실시하고 융자 이자를 감면하는 한편, 선급금 공동관리 제도를 완화하고 보증수수료를 인하하는 등 조합원의 자금 유동성 확보와 원활한 공사의 수행을 도왔다.
조합 임직원들로 구성된 CG사랑나누리 봉사단도 ‘발족 이래 경험해보지 못한’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지속하고 있다.
조합과 대한적십자사가 2011년부터 실시하고 있는‘희망드림프로젝트’사업을 비롯해 지역아동센터, 독거 어르신 지원센터뿐만 아니라 장애인, 미혼모, 호스피스 병동 등 10 여개 이상의 기관의 다양한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을 이어갔다.
조합 관계자는 “건설산업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조합이 국민적 재난극복에 협조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면서 “내부적으로도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결과 지금까지 임직원 중 감염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조치를 바탕으로 건설업계에 대한 금융지원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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